운영 중인 인터넷신문을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고 싶지만, 몇 년 동안 쌓은 기사와 사진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발행인이 많습니다. 기사가 사라지면 검색 결과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순서만 지키면 기사와 사진을 거의 그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 온프레스 ‘기사 가져오기’ 화면을 기준으로, 옮기는 방법과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1. 옮길 때 지킬 것은 기사, 사진, 옛 기사 주소입니다
신문 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사 본문과 사진, 그리고 독자가 저장해 둔 옛 기사 주소를 새 신문에서도 살려 두는 것입니다.
기사는 제목·부제·본문뿐 아니라 기자 이름과 섹션, 원래 발행일까지 맞아야 합니다. 발행일이 옮긴 날짜로 바뀌면 지난 기사가 모두 오늘 쓴 기사처럼 보입니다. 사진은 예전 서버에 그대로 남겨 두면 그 서버를 끄는 날 한꺼번에 깨집니다. 옛 기사 주소는 검색 결과, 독자의 즐겨찾기, 다른 사이트의 링크에 남아 있어서, 이 주소들이 새 기사로 이어지지 않으면 독자가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음’ 화면을 보게 됩니다.
2. 시작하기 전에 확인할 것
기사 가져오기는 스탠다드 요금제부터 이용할 수 있고, 발행인과 데스크만 쓸 수 있는 화면입니다.
- 요금제: 스탠다드는 월 99,000원(부가세 별도)입니다. 라이트에서 신문을 먼저 열어 두었다면 스튜디오 ‘요금제’에서 올린 뒤 이용하세요.
- 위치: 스튜디오 왼쪽 메뉴의 ‘기사 가져오기’입니다.
- 도메인: 신문 주소를 옮길 예정이라면 인터넷신문 도메인 연결하는 법을 먼저 읽어 두세요.
3. 방법 하나: 예전 사이트 주소로 가져오기
예전 사이트가 아직 열려 있다면 주소만 입력해도 기사를 옮길 수 있습니다.
‘예전 사이트 주소’ 칸에 지금 운영하는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온프레스가 기사 목록을 찾고, 10분마다 이어서 가져옵니다. 1시간에 약 500건을 가져옵니다. 일부 신문 솔루션으로 만든 사이트는 기사 전체를 찾을 수 있고, 그 밖의 사이트는 사이트맵이나 RSS에 올라 있는 기사를 가져옵니다. 제목·부제·본문·사진·기자 이름·원래 발행일이 그대로 옮겨지고, 사진은 온프레스 저장소로 복사됩니다.
가져오지 못한 기사가 있으면 ‘가져오지 못한 기사 보기’에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행 중에는 ‘멈추기’를 누를 수 있고, 멈춘 작업은 ‘이어서 가져오기’로 다시 시작합니다.
4. 방법 둘: 파일로 옮기기
예전 사이트가 닫혀 있거나 닫을 예정이라면 예전 업체에서 받은 파일을 올리는 ‘파일로 옮기기’를 이용합니다.
- ‘① 예전 업체에서 파일 받는 법’을 보고 파일을 받습니다. 일부 신문 솔루션은 데이터베이스 백업(.sql), 워드프레스는 관리자 화면 ‘도구 → 내보내기’의 모든 콘텐츠(.xml)입니다. 그 밖의 업체라면 ‘온프레스 기사 양식’을 받아 기사를 한 줄에 하나씩 채우고, 엑셀에서 ‘CSV UTF-8’로 저장합니다.
- 기사 파일과 사진 압축 파일(.zip, .tgz)을 끌어다 놓고 ‘파일 확인하기’를 누르면 기사 수, 기간, 섹션, 사진 수가 나옵니다. 숫자를 눈으로 확인한 뒤 진행하세요.
- ‘가져오기 시작’을 누릅니다. 기사 700건, 사진 1,100장이면 7~8분쯤 걸립니다. 이 작업은 열어 둔 창에서 진행되므로 끝날 때까지 창을 닫지 마세요. 닫았다면 다시 시작하면 되고, 이미 가져온 기사는 건너뜁니다.
- 끝나면 화면 안내에 따라 확인한 뒤 도메인을 연결합니다.
비공개 상태이던 기사는 초안으로 옮겨져 발행 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압축 파일에 없는 사진은 예전 사이트가 열려 있으면 그 주소에서 받아 옵니다.
5. 가장 안전한 순서는 네 단계입니다
예전 사이트가 열려 있을 때 기사를 먼저 옮기고, 도메인을 연결한 뒤, 예전 업체에서 받은 백업 파일로 빠진 기사만 채우는 순서가 가장 안전합니다.
- 예전 사이트가 열려 있을 때 주소를 입력해 기사부터 옮깁니다.
- 내 도메인을 온프레스에 연결합니다.
- 예전 업체에 해지를 알리고 백업 파일을 요청합니다. 해지 통보 기간과 백업 제공 여부는 업체마다 달라서 계약서와 약관을 먼저 확인하세요. 요금이 밀려 있으면 백업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받은 백업 파일을 ‘파일로 옮기기’에 올리면 빠진 기사만 채워집니다. 백업 파일을 이미 받았다면 1~3번을 건너뛰고 4번부터 해도 됩니다.
왜 이 순서일까요? 예전 업체를 먼저 해지하면 사이트가 닫혀 사진을 받아 올 곳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아직 예전 서버에 있는 상태에서 도메인을 옮기거나 서버를 끄면 사진이 보이지 않습니다. 온프레스는 옮기지 못한 사진이 남아 있으면 ‘사진 N장이 아직 예전 서버에 있습니다’라고 알리고 10분마다 다시 옮겨 봅니다.
6. 옮겨지는 것과 옮겨지지 않는 것
기사, 사진, 사진 설명, 기자 이름, 섹션, 발행일은 옮겨지고, 댓글과 회원 정보는 옮겨지지 않습니다.
독자 회원이 많은 신문이라면 옮기기 전에 회원에게 새 사이트 소식을 알리는 방법을 정해 두세요. 한편 도메인을 온프레스로 옮기면 예전 기사 주소로 들어온 독자는 새 기사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일부 신문 솔루션의 기사 주소(articleView.html?idxno=…)뿐 아니라 다른 업체의 주소도 같습니다.
7. 옮긴 뒤 확인할 점검표
도메인을 옮기거나 예전 서버를 끄기 전에 네 가지를 확인하세요.
- 기사 수: ‘가져오기 기록’의 ‘지금까지 가져온 기사’ 숫자가 예전 사이트의 기사 수와 맞는지 봅니다. 기사 목록에서 오래된 기사 몇 건을 열어 발행일과 기자 이름도 확인하세요.
- 사진: ‘사진이 아직 예전 서버에 있습니다’ 안내가 없고 ‘가져온 기사의 사진을 모두 온프레스로 옮겼습니다’가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실패한 기사: ‘가져오지 못한 기사 보기’에 남은 기사가 있으면 하나씩 확인해 다시 올립니다.
- 옛 기사 주소: 도메인을 옮긴 뒤 예전에 저장해 둔 기사 주소를 눌러 새 기사가 열리는지 봅니다.
근거
- 온프레스 스튜디오 ‘기사 가져오기’ 화면과 사용 안내 (2026년 10월 31일 기준)
- 온프레스 블로그: 인터넷신문 도메인 연결하는 법
온프레스는 ‘기사 가져오기’로 예전 기사와 사진을 옮기고, 내 도메인을 연결하면 옛 기사 주소의 독자도 새 기사로 안내합니다. 이 기능은 스탠다드(월 99,000원, 부가세 별도)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옮기기 전에 지금 신문의 상태를 알고 싶다면 무료 진단을 이용하고, 완성된 모습은 샘플 매체에서 보세요. 새로 시작하려면 가입하면 됩니다.